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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보다 ‘친환경’으로
건강하게!

   환경 보존이 중요함을 깨닫게 되면서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환경을 배려하는 ‘친환경’이라는 말이 여러 분야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 ‘에코’나 ‘그린’이 대신하는 일이 많습니다.
  ‘에코’라는 말은 ‘친환경’ 또는 ‘환경친화’로 바꿔 쓰면 됩니다. ‘그린’ 또한 ‘친환경’ 또는 ‘녹색’으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 에코(eco)*, 그린(green) → 친환경, 환경친화, 녹색

  요즘은 자동차도 복합 동력 차(←하이브리드 카)나 전기 차와 같은 저공해 또는 무공해 친환경 차(←그린 카)가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운전을 할 때도 급가속, 급제동 등의 운전 습관을 개선하여 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환경도 보호하는 경제 운전을 ‘에코 드라이브’라고 하는데, 이는 ‘친환경 운전’으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복합 동력 차| 복합 동력 차

• 하이브리드 카(hybrid car) → 복합 동력 차
• 그린 카(green car) → 친환경 차
• 에코 드라이브(eco-drive)*, 에코 드라이빙(eco-driving)*친환경 운전

  도시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가 활동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농촌 체험을 하고 농가에서 숙박도 하는 여행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습니다. 이를 ‘그린 투어리즘’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녹색 관광’으로 바꾸어 써도 될 것입니다. ‘그린 투어리즘’에 ‘에코’를 덧붙여 ‘에코 그린 투어리즘’이라는 말도 쓰는데 ‘친환경 여행’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어떤 지자체에서는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해 놓고 ‘그린 빌리지’라고 합니다. 이는 ‘친환경 마을’로 바꿔 쓰면 됩니다. 녹색 관광과 함께 자연을 체험하는 시설이 많이 등장하였는데 이를 ‘에코 어드벤처’라고 합니다. 이는 ‘자연 탐험 시설’이나 ‘자연 체험 시설’로 바꿔 쓰면 됩니다.

농촌 전경| 농촌 관광

• 그린 투어리즘(green tourism)*녹색 관광, 농촌 관광
• 에코 그린 투어리즘(eco green tourism)*친환경 여행
• 그린 빌리지(green village) → 친환경 마을
• 에코 어드벤처(eco adventure)*자연 탐험 시설, 자연 체험 시설

  이렇게 자연을 가까이하며 자연 속에서 치유력을 회복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누리게 되면 이것이 곧 ‘에코 힐링’입니다. ‘에코 힐링’은 자연을 통한 치유이니 ‘자연 치유’라고 하면 됩니다. 직접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인들은 녹색 도시(←그린 시티)를 꿈꾸며 녹색 길(←그린웨이)도 조성하고 건물 옥상에 꽃과 나무를 심어 옥상 정원(←그린 루프)을 꾸미기도 합니다.

옥상 정원| 옥상 정원

• 에코 힐링(eco-healing)*자연 치유
• 그린 시티(green city) → 녹색 도시
• 그린웨이(green way) → 녹색 길
• 그린 루프(green roof)*옥상 정원

  환경도 생각하고 건강도 생각하며 사는 삶을 ‘로하스’라고 할 수 있는데, ‘로하스(LOHAS)’라는 말은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건강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생활 양식)의 머리글자(←이니셜)를 조합해 만든 말로서 ‘건강과 환경이 결합된 소비자들의 생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곧 ‘친환경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살이는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추구하는 ‘웰빙’과도 통하는 면이 있습니다. ‘웰빙’은 ‘참살이’라는 말로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 로하스(LOHAS←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친환경살이
• 이니셜(initial) → 머리글자
• 웰빙(well-being)*참살이

  일상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주부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을 ‘에코 맘’이라고 합니다. 즉, ‘친환경 주부’ 또는 ‘환경 친화 주부’입니다. 이들 친환경 주부는 친환경 유기농 제품 등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 구매를 지향하는 소비자이기도 한데 이러한 소비자를 ‘그린슈머’라고 합니다. 이 말은 ‘그린(green)’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녹색 소비자’로 바꿔 쓰면 됩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은 장바구니도 ‘에코 백’을 이용하고 친환경 주부는 요리를 할 때도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려고 ‘그린 레시피’를 사용합니다. ‘에코 백’은 ‘친환경 가방’으로, ‘그린 레시피’는 ‘친환경 조리법’으로 바꿔 쓰면 됩니다.

친환경 가방| 친환경 가방

• 에코 맘(eco mom)*친환경 주부, 환경 친화 주부
• 그린슈머(greensumer)*녹색 소비자
• 에코 백(eco-bag)*친환경 가방
• 그린 레시피(Green Recipe)*친환경 조리법

  누구나 환경도 보호하면서 건강한 삶을 사는 ‘참살이’를 누리기를 바랍니다.

* 규범 표기 미확정.

글_김형배(국립국어원 학예연구관)

사진 출처: 웰촌 누리집,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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