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우리말 다듬기 다듬은 말 선호도 조사 만 원어치의 문화 상품권 열 분 증정(9월 25일~10월 9일)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블로그

국립국어원 온라인 소식지 쉼표, 마침표.

동계 올림픽

하나 된 열정, 평창!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동계올림픽 썰매 삼총사, 바람을 가르다

스켈레톤 종목의 윤성빈 선수 <사진 1> 스켈레톤 종목의 윤성빈 선수 눈과 얼음으로 만든 경기장에서 썰매를 타는 올림픽 경기,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슬라이딩 종목에서 얻을 수 있는 금메달은 봅슬레이 3개(남자 2·4인승, 여자 2인승), 루지 4개(남자 싱글, 여자 싱글, 더블, 팀 계주), 스켈레톤 2개(남자 1인승, 여자 1인승)로 총 9개입니다.

우리나라의 슬라이딩 3종 부문은 1990년대 말에 도입되어 짧은 역사에도 눈부시게 성장해 왔습니다. 봅슬레이에서는 원윤종, 서영우 선수가 2015-16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스켈레톤에서는 윤성빈 선수가 2016-17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루지에서는 박진용 선수가 2014년과 2015년 U-23 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땀을 쥐게 하는 고속 질주의 스포츠, 슬라이딩 3종 경기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

여럿이 앉아 타는 썰매, ‘봅슬레이’

봅슬레이 4인승 경기 장면 <사진 2> 봅슬레이 4인승 경기 장면 봅슬레이는 2명 또는 4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루어 썰매를 타고 길고 구불구불한 얼음 트랙을 질주하는 슬라이딩 스포츠입니다. 1800년도 말, 스위스에서 나무로 만든 썰매에 방향 조절장치를 추가한 것이 유래라고 합니다, 봅슬레이(bobsleigh)에서 ‘봅(bob)’은 ‘(머리나 몸을) 까딱거리다’는 뜻이고, ‘슬레이(sleigh)’는 ‘썰매’를 뜻합니다. 즉 봅슬레이라는 종목명은 썰매를 탄 선수들이 빠른 속도를 내기 위해 몸을 앞뒤로 까딱거리며 흔들었던 모습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봅슬레이는 2인승 경기와 4인승 경기로 세부 종목을 나눌 수 있습니다. 2인승 경기는 방향을 조종하는 조종수(파일럿)과 썰매를 밀고 멈추는 제동수(브레이크맨)로 팀을 이루고, 4인승 경기는 조종수와 제동수, 그리고 강한 힘으로 양쪽에서 썰매를 미는 조력수(푸시맨) 두 사람이 추가로 더해져 한 팀을 구성합니다. 봅슬레이는 여러 사람이 한 몸인 것처럼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 간의 호흡이 아주 중요합니다.

누워 타는 썰매인 ‘루지’, 엎드려 타는 썰매인 ‘스켈레톤’

봅슬레이가 썰매를 앉아서 타는 경기라면, 루지와 스켈레톤은 썰매를 누워서 타는 경기입니다. 루지와 스켈레톤은 머리의 방향이 어디를 향하는지, 바로 누워 타는지 엎드려 타는지 등으로 구분됩니다. 물론 경기 방식이나 썰매의 모양도 다릅니다.

먼저 루지는 발을 앞으로 두고 누운 상태로 타는 썰매 경기로 알프스 산지의 썰매놀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루지(luge)’는 프랑스어로 ‘나무로 만든 썰매’를 뜻하는데, 이 이름처럼 현재 사용하는 루지 썰매의 몸통도 나무로 만들고 있습니다. 썰매는 1인승과 2인승이 있으며, 발이 있는 앞부분에는 썰매의 날과 연결된 방향 조정키(쿠펜)가 달려 있습니다. 선수들은 까끌까끌한 장갑을 이용해 바닥을 밀어 썰매의 속도를 내고, 속도가 붙으면 썰매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뒤 최대한 몸을 유선형으로 만들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합니다.

루지 경기 장면 <사진 3> 루지 경기 장면

스켈레톤 경기 장면 <사진 4> 스켈레톤 경기 장면

반면 스켈레톤은 머리를 앞으로 두고 엎드린 상태로 타는 썰매 경기입니다. 스켈레톤의 썰매는 북아메리카 인디언이 썰매로 사냥감을 운반할 때 통나무를 가죽 끈으로 얽어 쓰던 썰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스켈레톤의 썰매에는 2개의 강철 손잡이가 달려 있는데, 그 모양이 안쪽으로 오므라져 갈비뼈처럼 보인다 하여 뼈를 의미하는 스켈레톤(skeleton)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별도의 조종 장치는 없고 어깨나 머리, 다리 등의 신체를 이용해 활주하는 경기여서 흡사 ‘인간 로켓’같이 보입니다.

여럿이 앉아 타는 썰매 ‘봅슬레이’, 누워 타는 썰매 ‘루지’, 엎드려 타는 썰매 ‘스켈레톤’
다가오는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속도감과 박진감 넘칠 우리 선수들의 경기를 기대해 봅니다.

<사진 출처>
<사진 1> (사)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http://www.kbsf.or.kr/
<사진 2, 3, 4> 평창 동계올림픽 누리집 https://www.pyeongchang2018.com/ko/index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더보기

가장 인기 있는 기사 +더보기

이벤트 신청

이벤트신청하기

이름

휴대폰번호

이벤트
정답

파일첨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동의]

1) 수집목적 : 상기 이벤트는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벤트 참여를 통해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고, 이벤트 참가자분들이 웹진을 계속 구독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2) 수집항목 : 닉네임, 비밀번호, 이메일, 휴대폰번호, 댓글, 비밀댓글 여부, 정보수집동의 여부, 웹진수신동의(구독자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이벤트이므로 개인정보수집 동의시 웹진 수신을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3) 이용 : 이벤트 당첨시 경품 발송, 당선작 발표, 웹진 발송 4) 보유기간 : 경품 수령 확인시까지(1개월), 단 웹진 구독용 정보는 <해지>시까지 이메일만 보유 5) 정보보호 책임자 : 이벤트 대행사 (주)인포아트 서지민(02-2269-5029)